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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후3/지금도 진행중인 ‘암살공작’ 한 편의 첩보영화를 연상케 하는 암살사건으로 국제사회가 떠들썩하다. 지난 1월19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발생한 팔레스타인 저항단체 하마스의 고위 간부 마무드 알 마부(50) 살해사건이다. 이스라엘 병사 2명의 납치·살해를 계획하고 이란 무기를 가자지구로 밀반입해온 인물로 알려진 마부는 두바이에 도착한 지 6시간도 채 안돼 머물던 호텔 방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두바이 당국이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그의 암살에는 27명이 연루됐다. 이스라엘, 영국, 호주,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국적의 위조여권을 이용해 두바이에 온 이들은 마부가 두바이 공항 도착 때부터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했다. 사건이 발생한 지 약 50일이 지난 8일 국제경찰 인터폴은 두바이 당국의 요청에 따라 .. 더보기
Ten Things You Can Do to Shrink Your Carbon Footprint Ten Things This article appeared in the March 15, 2010 edition of The Nation. February 25, 2010 This monthly feature was conceived by writer and Nation editorial board member Walter Mosley as a kind of do-it-yourself opinion and action device. Most often "Ten Things" will offer a brief list of recommendations for accomplishing a desired political or social end, sometimes bringing to light someth.. 더보기
통영 앞바다와 바하버(미국) 앞바다 지난 24일 겨울 휴가길에 경남 통영을 찾았습니다. 대전에 사는 막내 여동생 이사를 도울 요량으로 갔다가 이사를 끝낸 뒤 부모님, 동생과 함께 구경갔습니다. 반나절이라는 일정에 쫓기긴 했지만 통영은 유독 추운 겨울을 지내고 봄을 기다리는 제게 큰 기쁨을 가져다 줬습니다. 지난해 여름 휴가 때 어머님이 그렇게 가고 싶어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가지 못한 곳을 반년만에 방문할 수 있었기 때문이지요. 통영 시내와 통영 앞바다의 한려수도의 수려한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미륵산에 케이블카를 타고 올랐습니다. 날이 쾌청하지는 않았지만 높이 올라갈수록 눈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한려수도는 과연 허명이 아니었습니다. 한번 열린 입은 닫힐 줄 모르고 연방 감탄사를 자아냈습니다. 미륵산 정상에서 바라본 통영 앞바다 전경(경.. 더보기